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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카페] 보리당고가 유명한, 영월의 갬성카페 《느리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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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카페] 보리당고가 유명한, 영월의 갬성카페 《느리게》

lovable_write 2020. 2.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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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정·태··삼(정선, 태백, 영월, 삼척)이라고 부르는 주변 지역들 중에서

영월은 가장 관광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느리게 여행하기 좋은 도시, 영월

 

 

 

날이 좋은 날에

낮에는 아름다운 청령포나 한반도 지형을 여유롭게 구경하고

밤에 별마로 천문대에 올라가서 돗자리 깔고 치킨을 먹으며 별을 보면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여유로움을 넘어서 내가 숨 쉬는 모든 순간들이 빛나는 것 같은 느낌

 


 

 

 

 

 

영월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최근 들어 많이 생긴 갬성카페들이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카페덕후)

 

 

 

오늘은 그중에서도

인스타에서 이쁜 달 사진과, 시그니처 메뉴인 보리당고로 핫해진

"카페 느리게"

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주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37(청령포 가는 길)

휴무: 매주 목요일

영업시간: 11:00~20:00

▷시그니처 메뉴: 보리당고, 크림말차

 

 

카페 느리게 외관, 달은 없었다 ㅠ
오픈시간 11시, 마감시간 10시

 

 

 

 

카페 느리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보리당고(커피추가)

 

 

보리당고 메뉴에는 기본적으로는 커피가 안 들어가고

개인 취향에 따라 커피를 추가할 수 있다.

 

 

아무래도 마셔본 적이 없어서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크림이 좀 달기 때문에 커피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하셨다

 

 

그 맛을 표현해보자면

 

1. 떡: 따뜻하고 쫀득한 기본 떡, 인절미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하다.

2. 크림: 컵에 입을 대자마자 달콤한 크림이 먼저 입으로 들어온다. 인절미 가루랑 달콤한 크림이 만나 첫 느낌은 달콤 고소

3. 음료: 크림이 먼저 입으로 들어오고, 나중에 들어오는 음료는 미숫가루 같은 맛이다. 커피를 넣어서 고소하면서도 살짝 쌉사름한 맛이 조화롭당

 

 

 

배불러서 다 남겼던 초코케이크
친구들이 시켰던 음료는 크림말차, 플랫화이트

 

통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과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덕분에

이 카페에서 책 한권 읽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다.

 

영월에 이렇게 이쁜 카페들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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