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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알폰스 무하

lovable_write 2020. 1.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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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화가

 

체코 출신의 화가.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알폰스 무하는 아르누보의 거장으로 불린다고 해요. 

어렸을 때 성가대 활동을 하다가 변성기 이후 목소리가 변했고, 

이후 그림을 그리고자 예술 학교를 지원했는데 그조차도 떨어져서 프랑스의 한 인쇄소에서 일했다지요.

무하는 크리스마스에도 인쇄소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사라 베르나르라는 유명한 여배우가 출연한 지스몽다(Gismonda)의 광고용 포스터를 만들게 됩니당.

 

 

무하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지스몽다(Gismona)포스터, 인기가 너무 많아 사람들이 떼어갔다고..

 

 

이를 너~무 맘에 들어했던 사라 베르나르와 6년 전속계약을 맺게 되고, 이후 사라가 출연하는 연극의 포스터는 물론이고 의상, 무대연출까지도 관여하게 된다. 당시에는 이 포스터처럼 세로로 긴 포스터 스타일도 없었다고 하니, 무하의 스타일이 당시에 얼마나 눈길을 끌었을지..!

 

 

무하의 그림 스타일은 극도로 이상화된 여성과, 그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이미지와 사물이 특징! 

여성의 풍성한 머리칼도 특징 중에 하나인데, 사람들이 '무하의 마카로니'라고 불렀다고 해요. 

 

....

이걸 알고난 이후엔 머리칼이.... 마카로니로만 보이는게 함정...ㅋㅋㅋ

 

 

 

 

 

 

확실히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여름, 어깨를 훤히 드러낸 옷과 물에 발을 담구고 있는 여인(그리고 마카로니)

 

 

 

2관에 무하가 그린 광고포스터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건, 그 광고 포스터들을 보면서 이건 뭘까? 상상해보고 맞춰보는거!

 

19세기에 사용하던 물건들이라 비슷한 것도 많지만 ㅋㅋㅋ모르겠거나 헷갈리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사진 옆에 설명이 잘되어 있는 경우는 바로 알 수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상품인지 모르겠는 경우에는

전시를 다 보고 굿즈샵에서... 도록을 통해 맞춰보세요!

 

 

 

 

인증샷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展

1. 장소: 마이아트뮤지엄(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층)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보면 스타벅스 있는 건물 보여요~

 

2. 기간: 2019.10.24~2020.03.01

3. 시간: 화~일요일 10:00am~8:00pm

4. 요금: 성인 15,000원

5. 도슨트: 평일(화-금) 11시, 14시, 16시, 18시

             주말(토-일) 11시, 14시, 16시

 

 

저는 도슨트를 안들었지만(사람이 너무 많았음) ㅋㅋㅋ 

사람을 피해다니면서도 옆방에서 해설사님이 말씀해주시는거 엿들었는데,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더라구요~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Plus, 전시회에 가기전에 유튜브에서 알폰스 무하에 대한 영상을 좀 찾아보고 갔어요!

 

http://youtu.be/_EKJTjxYzv0

http://youtu.be/bn9X92HOz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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